▲ 이수훈 학장(좌측 다섯번째)이 랠리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함께 입상자들에게 상패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동차 에너지 효율 향상 랠리 대회가 14일 자동차전문특성화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학장 이수훈)에서 개최됐다.

동차 경제 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펼쳐진 이번 대회는 아주자동차대학 산학협력 업체인 모소모토(주)가 주관해 14일 전야제와 함께 막을 올렸다.

15일 본 행사에서는 모소모토(주)에서 개발한 iEDS(자동차 연소효율 향상 장치)를 장착한 1백여 대의 차량이 서해안고속도로 대천IC에서 영광IC 구간 왕복 주행을 통해 차량 연비 측정 후 시상했다.

대회결과로는 대전 김충헌 씨의 에쿠스(배기량 3500cc) 자동차가 공인연비 7.2km/l 를 121.79%의 연비향샹율인 15.97km/l 의 실연비를 기록 1위를 차지했으며, 서울 송파의 정인화 씨(엔터프라이즈 배기량 3000cc, 공인연비 7.6km/l)가 85.88% 향상된 14.13km/l, 서울 구로의 박태식 씨(티뷰론, 배기량 2000cc, 공인연비 10.8km/l)가 84.70% 향상된 19.95km/l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아주자동차대학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유일의 자동차특성화대학임을 각인시켰으며, 특히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 에너지 독립선언’을 주제화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