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탑 광장 진입로에서 보령 쌀 홍보·판매 행사를 갖고 있는 보령시 농민단체협의회원들의 모습

쌀 수입 증가와 소비 감소 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령쌀의 소비 촉진과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행사가 2일 대천해수욕장 시민탑 광장 진입로 변에서 열리고 있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시 농민단체협의회(회장 권기석)가 주관한 고품질 보령 쌀 특별 홍보 및 판매행사는 여름철 성수기에 맞춰 오는 6일까지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이 행사는 보령지역 농협과 농민단체 등 10개 업체 13개 브랜드가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가공한 쌀에 대해 직접 품질을 보증하며, 해수욕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보령 쌀의 우수성 홍보와 더불어 할인판매를 통해 고정 소비자를 확보해보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와 농민단체는 행사기간동안 보령쌀 홍보 판매장 운영하면서 홍보 및 시식용 쌀 3200개(개당 500g)를 별도로 만들어 대천해수욕장 진입차량에 제공, 보령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편 보령 쌀은 누구나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2, 4, 10, 20kg용으로 나누어 판매하고 있으며, 행사기간 이외에도 연중 판매할 수 있도록 주문판매 방식도 구축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