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주요 시정 전반에 대한 순기관리 단축시스템을 본격 시행, 총 738건의 순기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이상래 부시장이 직접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

순기관리 단축시스템은 각 실·과·사업소장과 담당, 담당자 등에게 사업별로 책임을 부여하고 당해 사업에 대해 월 2회 추진상황을 정기 점검, 문제발생이 우려되는 사업과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원인분석과 대안 마련 등 예방행정으로 순기를 앞당겨 완료함으로써 시민에게 한발 앞서 편익과 복지를 제공한다는 행정서비스 시책이다.

이에 따라 이상래 부시장은 지난달 27일부터 25개 전 실·과·사업소에 대해 각 부서를 직접 방문, 실·과장과 담당이상을 배석시켜 문제 사업에 대한 보고를 듣고 사업별로 일일이 문제점과 앞으로의 해결방안 등을 지시하는 등 그간 문제시 되지 않았던 시정의 구석구석을 세밀히 점검 분석을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순기관리단축 시스템의 본격 시행으로 그동안 느슨한 행정추진으로 인한 시민의 불만의 목소리와 사업 추진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의 발생으로 인한 이월사업 건수가 획기적으로 감소되고, 유기한 민원처리 기간이 단축되는 등 활력이 넘치는 쾌속시정을 구현해 시민에게 시원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순기관리 단축시스템에 의해 도출된 문제점 사업에 대해서는 실·과·사업소장이 현장을 확인하고 관련부서와 적극 협조토록 하여 속도감 있는 시정 추진으로 민선4기 신준희호의 일 중심, 성과중심의 시정 의지를 확실하게 뒷받침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