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요금을 이중으로 냈거나 할인받은 금액을 찾아가지 않아서 발생하는 휴면요금이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정보통신부가 이런 휴면요금 정보를 인터넷으로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통신위원회는 이동전화요금 환급액 발생여부에 대한 정보와 환급신청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이동전화 미 환급액정보조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www.ktoa.or.kr)나 통신위원회(www.kcc.go.kr)홈페이지, 이동통시사별 홈페이지를 방문해 미 환급 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본인계좌로 환급을 신청하면 확인 후 신청일로부터 2일에서 15일 이내에 환급가능하다.

또한 통신위원회는 일반적으로 이동전화를 해지할 때에는 해당 시점까지의 요금을 납부하고 해지하고 있으나 사후 정산결과 할인조건에 따른 과납요금, 이중납부, 보증금 미 수령 등의 사유로 미 환급요금 등이 발생됐다고 전했다. 

이러한 미 환급액이 발생하면 이동통신 사업자가 자동이체 계좌로 환불하거나 환급액 반환 안내문(SMS)발송 등의 취하고 있지만 해지한 소비자에게 연락이 불가능하거나 연락이 되었어도 환급 절차가 불편해 금액을 청구하지 않았다고 통시위원회는 설명했다.

<자료제공 보령시 소비자 상담실 ☎935-9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