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시민들의 지방세 납부 편리를 위해 정기분 지방세에 한해 자동이체 수납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방세 자동이체 납부는 납세자가 사용하고 있는 금융기관 통장에서 납부마감일에 자동적으로 수납처리 됨으로써, 납세의무자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입장이다.

신청세목은 정기분(면허세,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지방세로 농협·축협·수협, 국민은행, 우체국 등 금융기관이 해당되며 신청방법은 시 세무과(930-3298)와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이에 대해 시 세무과 관계자는 지방세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납부영수증을 별도로 보관할 필요가 없으며, 과세내역과 납부해야 할 금액을 일반고지서와 같이 납세의무자에게 미리 송달된다 밝혔다.

또 금융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며, 지방세 자동이체 방법으로 납부하신 분께 징세비용 일부를 환원, 납기말일에 이체 처리됨으로 미리 납부하는 것보다 그 기간만큼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