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축제로 도약하고 있는 보령머드축제가 10주년을 기념해 국제축제협회(IFEA) 초청, ‘아시아의 축제와 국제화 포럼’(이하 국제화 포럼)을 마련했다.

보령머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신준희) 주관으로 개최된 국제화 포럼은 머드축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세계축제로 한걸음 더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19일 대천한화콘도에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국제축제협회 스티븐 슈메이더 회장과 북경축제 책임자이며 세계축제협회 아시아 부회장인 장 누안 중국대표, 싱가포르 대표인 캘빈 탄 등 해외 인사와 배재대학교 정강환 교수, 한양대학교 이훈 교수, 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보령머드축제 관계자 및 지역 언론관계관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주요 내용에는 ‘보령머드축제 10년간의 성과와 국제화 과제’(배재대 정강환 교수), ‘세계축제의 메가 트랜드’(세계축제협회 스티븐 슈메이더 회장), ‘중국축제의 발전현황과 국제화’(장 누안 중국대표), ‘싱가포르 축제의 현황과 국제화’(싱가포르 캘빈 탄)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국제축제협회는 세계의 축제 및 이벤트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 및 관련학계의 저명한 학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적인 미팅과 포럼을 개최해 축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