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최상환)는 하계 피서철 주요 항·포구, 해수욕장 등에 기초질서 위반사범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경찰관을 집중 배치해 기초질서 위반사범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태안관내 기초질서 위반사범 단속건수는 총 772건으로 이 중 무단출입행위가 481건(62.3%)으로 가장 많았으며, 휴지 또는 쓰레기 투기 행위가 112건(14.5%), 자연훼손 19건(2.4%) 등이다.

따라서 주요 항·포구 및 해안가 폐 어구·어망 등 생활쓰레기 투기행위는 물론, 해수욕장, 명승지 등 관광지 기초질서 위반 행위 등을 중점으로 단속할 계획이며 파·출장소 순찰 등 외근활동을 병행해 기초질서 단속과 낚시객 및 관광객이 집중되는 주말을 이용 특별단속 및 홍보·계도, 행락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해경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단속위주의 활동을 지양하고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지도장을 활용해 계도하는 방침을 적극 추진해 기초질서 준수에 대한 국민공감대 형성에 힘쓰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