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의 제12회 여성주간을 맞아 기념사업 일환으로 ‘충남여성백서’를 발간했다.

‘충남여성백서’는 충남도의 여성정책을 뒤돌아보고 여성정책과 관련된 사업의 성과와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처음 발간하는 것으로 여성관련 현황과 민선자치 이후 다양하게 시행된 여성관련 사업과 실적들을 체계적으로 정리, 충남도 여성관련 연구와 정책수립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백서는 총 3부 360여 페이지로 구성돼 수록 내용에는 ▲충남여성 일반현황에는 여성의 인구와 가족, 경제활동, 교육, 사회참여, 문화예술 ▲충남여성관련 사업 추진실적에는 여성정책의 방향과 추진체계, 양성평등, 경제활동 지원, 사회참여 확대, 다양한 형태의 가족지원, 인권보호와 복지증진, 보육서비스, 여성농업인 지원 ▲참고자료에는 여성정책관련 주요 조례, 여성정책 추진부서, 각종 여성관련 시설현황 등을 담고 있다.

한편 도 관계자는 “도에서 처음으로 이번 백서를 발간해 그 의미가 크다. 내용적으로도 여성정책에 대한 모든 자료가 세부적이고 구체적으로 기술돼 있어 여성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과 “매년 백서내용과 자료를 보완·정비해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