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소장 이종광)는 여름철 소비자의 안전한 식탁을 제공하기 위해 생식채소에 대한 안전성 일제조사를 다음달까지 실시 할 계획이다.

이번 여름철 생식채소류 일제조사는 계절적으로 소비량이 증가하는 상추, 오이, 깻잎, 풋고추 등 생식채소류와 콩나물류를 대상으로 생산·저장단계와 출하에서 거래되기 전 단계를 조사한다.

조사방법은 농산물의 수확예정일 10일전에 시료를 수거해 농산물안전성분석을 실시하며, 조사결과 잔류농약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출하연기·폐기·용도전환 등을 고지하여 부적합 농산물의 시장출하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한편 보령농관원 관계자는 여름철 생식채소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약별 적용작물, 사용량, 사용시기 등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