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단이 전국적으로 다양한 수법으로 빈번하게 발생되며 근래에는 보령시에서도 예외 없이 자녀를 납치해 지하실에 감금하고 있으니 알려주는 계좌로 5천만 원을 입금하라는 전화금융사기단(보이스피싱)이 등장해 시민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이 전화금융사기단은 검찰청, 법원, 국세청, 경찰청, 금융기관, KT전화국 등 관공서 사칭은 물론 동창생, 종친회 사칭, 또는 시골에 사는 노부모들의 판단력 저하를 악용해 자녀들이 교통사고로 다쳤으니 병원비를 부치라는 등 수법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리며 사회적으로는 서로 불신하게 만드는 불신풍조를 조장하고 있다.

위와 같이 관공서를 사칭한 사기수법이 어느 정도 사회에 알려져 전화사기단의 목적달성이 어려워지자 최근에는 수법을 더욱 강력하고 대담하게 자녀들을 대상으로 납치했다는 협박의 방식으로 진보돼 전화를 받는 부모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잔인하고 대담한 수법까지 활용해 이에 대한 시민들의 현명한 대처방안이 필요하다.

이러한 전화사기단의 수법은 무작위 또는 사전에 자녀의 이름을 알아낸 뒤 집으로 전화를 해 자녀를 납치했으니 알려주는 계좌로 돈을 보내라고 협박하며 미리 설정해 놓은 자녀 구타 소리 및 비명 소리를 전화상으로 들려주어 부모를 착각하도록 해 금전을 갈취하려는 사건으로 다음의 수법과 대처방안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전화 사기단의 수법

1. 여러 경로로 자녀 휴대폰 전화와 집 전화번호를 입수.
2. 자녀에게 귀찮게 전화해서 자녀 스스로 휴대폰 전원을 끄게 유도.
3. 유괴된 것처럼 학부모에게 전화로 협박하며 아이의 비명소리를 들려준다.
4. 당장 돈을 입금하라고 강요하며 당황한 부모님이 계좌입금을 하여 준 후
5. 전화금융사기단에게 사기 당했음을 뒤늦게 인식하는 피해가 발생된다.

전화 사기단의 대처방안

1. 발신자 표시가 뜨지 않는 전화는 될 수 있으면 받질 않는다.
2. 무심결에 자녀 이름 등 개인정보를 누설할 수 있으므로 침착하게 응대한다.
3. 자녀를 납치해 지하실에 감금했다고 하면 일단 의심한다.
4. 당황하지 말고 휴대폰을 이용해 경찰에 바로 신고한다.
5. 자녀가 있는 장소를 알고 있다면 경찰에 그 장소를 알려 확인요청을 한다.
6. 자녀의 휴대폰이 꺼져 있다고 당황하지 말고 자녀의 친한 친구들을 통해 자녀의 위치를 확인한다.

※ 전화사기단이라고 의심이 가더라도 최우선적으로 경찰에 신고해 경찰의 도움을 받고 만일을 대비해 자녀들의 친한 친구들의 휴대폰 전화를 파악해 향후 아이들의 위치 파악에 용이하도록 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