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오영환)가 12일 오천면의용소방대를 시작으로 24일까지 13일간 보령시 지역 30개 대(831명)의용소방대를 대상으로 조직운영 정비와 소양교육을 통해 지역방재 및 봉사활동의 구심조직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주요 내용은 각 부·반별 조직편성상태, 대원별 임무수행 능력, 자체 소방교육 훈련 및 추진상태, 비상연락체제 등을 점검하며,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해 기상특보 발령 시 지역 내 순찰 등을 통한 안전파수꾼 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보령소방서의용소방대는 평소 생업에 종사하다 화재, 건물붕괴, 대형 교통사고 등 지역 내 크고 작은 재난발생시 비상연락망을 통하여 소방공무원과 함께 각종 재난현장에 출동 인명 구조 및 화재진압활동으로 열악한 소방력 보강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금번 정기검열과 교육으로 재난예방활동에 큰 활약을 기대하며, 해마다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