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란 인체의 움직임 발로 되어지는 것으로서 인간의 생체 능력을 높이기 위한 의미로써 반복적이고 생체 능력을 저하 또는 노후화하는 노동과 구별된다.

건강운동이란 인체가 요구하는 운동자극을 그 사람에게 알맞게 주기 위하여 과학적으로 연구된 운동처방을 바탕으로 신중하고 체계적인 수행을 통하여 인체의 기능을 유지하고 향상시켜 나가기 위한 운동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축적된 신체적 피로나 정신적 긴장을 해소시키는 여가운동(레크리에이션)과 엄격한 규칙과 승패의 경쟁 고도의 운동기술과 강인한 운동능력이 요구되는 경기운동(스포츠) 과 구별된다.

이처럼 운동이란 그 목적과 내용에 따라 의미와 가치가 다르게 구분된다. 그런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건강운동의 개념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무작정 운동을 잘(많이)하면 누구나 건강 해진다“라고 생각하고 운동시 무조건 땀을 많이 흘려야 하고 무겁게(중량운동)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밥은 정량을 먹으면 더 먹지 않는 반면 운동은 넘쳐도 계속하려는 경향이 있다. 운동이란 성격이나 상황에 따라서 항상 어느 정도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과도한 운동등 잘못된 인식으로 인하여 오히려 건강에 해를 입히는 사례들이 종종 유발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건강이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 또는 사회적으로 온전한 상태를 의미하며 다만 질병이나 허약한 상태에 있지 않다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라고 정의했다.

즉 인간이 완전하고 안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본적 전재조건으로써 정신적인 면과 신체적인 면의 완전한 조화와 균형을 바탕으로 사회적 변화에 대한 대처력 및 업무수행이 지속적으로 원만할 수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건강운동은 특별한 기술 또는 경쟁성을 요구하거나 운동 자체를 즐기기 위하여 하는 운동이라기보다는 때로는 대단히 힘겨우며 지루하고 고통이 따르기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건강운동은 심리적 정신적으로 자제력과 강한 의지력등 상당한 인내심이 요구된다.
또한 개인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운동을 적절이 해야 하므로 세심한 진단에 의한 운동처방과 적절한 프로그램을 작성하여 신중하고 올바르게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한국인의 전형적인 급한 성격(빨리 빨리)에서 비롯된 “무계획적이고 무원칙하며 무작정으로”무턱대고 강하게, 빠르게, 무겁게 등 지나친 의욕과 잘못된 경쟁심 때문에 자신의 몸을 가지고 남의 운동을 하여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 시키기는 커녕 해를 끼치는 경향이 많다.

운동이란 얼마나 많이 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적에 맞게 어떻게 바로 했는가가 가장 중요한 것이다.

건강운동의 의의와 가치는 다음과 같이 단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피로를 풀어 주는 피로 해소 운동,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교정운동, 기능을 회복 또는 향상시키는 재활운동, 전신의 체력을 향상시키는 강화운동, 신체의 평형성및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건강유지운동들이다. 따라서 건강운동은 이렇게 해야한다.

첫째로 자신에게 요구되고 있는 운동을 해야 하며 둘째로 운동은 당일 자신의 정신적 특히 신체적으로 컨디션에 따라 조율하면서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무슨 이유로 운동을 하려는가 하는 목적의식을 갖고 자신의 과거력(때로는 가족력)을 살펴보고 현재의 신체 및 체력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며 무슨 운동이 우선되며 가장 알맞은 것인가 즉 가능하면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을 선정한다. 또 바른 운동법은 -거울을 보며- 운동의 내용에 따른 단계와 강도 빈도 등의 프로그램을 표로 작성 한다. 처음부터 의욕에 치중한 무리한 계획은 곧 중단의 원인이 된다.

끝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일과수행에 차질을 주지 않고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가? 즉 생활화 하는데 무리가 따르지 않는가를 고려해야 한다. 운동을 시작한 직 후 수일간은 이상반응(운동통:근육통)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때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평소 쓰지 않던 관절이나 근육이 부하를 받게 되면 2-3일간은 근육통등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은 명현현상으로 가벼운 운동을 하면 풀리게 된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 진화가 빠른 동물이라 하지 않았던가 우리의 몸에 적당한 스트레스를 줘 적응 발달시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