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사례 : 충남 계룡시 K씨는 2003년에 K사에 인터넷을 가입해 사용하다가 2004년 대구에서 보령으로 이사하면서 이전 설치를 하려 했으나 서비스 불가지역으로 설치가 되지 않아 해지신청을 하였다.  얼마 전 다시 충남 계룡시로 이사하게 되었기에 전에 사용하던 K사에 인터넷 가입신청을 했더니 해지처리가 되지 않은 상태로 지난 2년 4개월 동안의 요금이 자동이체로 결제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소비자는 일반 전화요금과 같이 결제되어 이와 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소비자는 K사측에 해지 신청이후 부당하게 청구된 금액에 대해 환불을 요구하니 6개월분의 요금만 환불해 주겠다고한다.

처리 : 인터넷의 경우 계약기간 이내에 서비스가 안 되는 지역으로 이사를 할 경우 위약금 없이 계약해지가 가능하다. 소비자가 이사 당시 이전 설치 불가지역으로 계약해지신청을 했음에도 K사측의 실수로 해지처리가 지연되었기 때문에 2년 4개월간의 부당 청구된 금액 전액을 환불 받을 수 있었다.

※참고하세요.

자동이체통장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사용요금에 대한 정확한 확인을 하지 않아 한동안의 시일이 지난 다음에 알게 되어 피해를 입는 경우로 본 상담실에 도움을 요청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합니다.

미리 피해를 예방하고 분쟁을 줄이기 위해서는 매월 자동이체 내역을 확인하시고 과다한 금액이나 궁금한 내용이 있을 시에는 반드시 확인해야 피해를 미리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피해사례의 경우는 입증자료가 있으므로 환불을 받을 수 있었으나 입증자료 부족일 경우에는 분쟁만 있을 뿐 시간과 정신적 고통이 따르면서도 시일이 경과되어도 해결이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매월 자동이체통장 및 요금청구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보령시 소비자 상담실 ☎935-9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