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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과 사회통합을 견인하는 신문”
창간기념사-열여덟 돌을 맞이하며
2007년 05월 26일 (토) 00:00:00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보령신문이 창간 열여덟 돌을 맞았습니다.

지난 17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꿋꿋이 성장해 열여덟번째 생일을 맞게 되기까지에는 독자 여러분들의 격려와 성원, 그리고 임직원들의 땀방울의 결실이라고 생각하며 감사드립니다.

맘껏 자축하고, 축하를 받아야 하겠지만 그러기에 앞서 지난해 발행인 칼럼(바래기재) 표절로 인해 많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독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덕의 소치이고, 의욕이 앞선 나머지 저지른 어리석음을 깊이 뉘우치며 환골탈태(換骨奪胎)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의 모습을 담아내고, 시민사회의 의사를 대변하며 지역 내 관심 사안에 대한 논의의 마당을 마련해 풀뿌리 민주주의와 풀뿌리 지역 언론을 정착시켜야 하는 시대적 책무를 다 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말로 다 할 수 없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지리한 법정 공방은 피를 말리는 고통이었습니다. 어느 변호사는 “지역신문 하나 못질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 라며 타협을 권유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코 그럴 수는 없었습니다. 꼭 해야 할 말을 했고, 그것이 바로 진실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결과 진실은 가려졌고  ‘진실’ 이 ‘강함’ 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왜 어렵고 힘든 이 일을 붙들고 있는 것일까? 언론인으로서의 명예? 제4부로서의 권력? 그것도 아니라면 적당주의로서 얻을 수 있는 부의 수단? 그건 아닙니다.

이유는 단 하나. 지방자치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지방자치시대에 지역신문이 없다면 어떠할까?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민들의 삶의 공동체를 추진하는, 그리하여 이 땅에 참다운 민주주의가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그 모든 어려움을 참고 지역신문을 만들고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본지 창간 열여덟 돌을 맞으며 지난 17년 동안 보령신문이 무엇을 했는가를 돌이켜 봅니다.  그 공과는 정치인들이 다리놓고 길 닦고 건물짓는 것처럼 눈으로 보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보령신문이 없었더라면 어떠했을까? 하고 생각해 보면 답은 떨어집니다. 다른 것은 다 제쳐놓고서라도 행정감시와 견제 역할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금액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큰 일을 해 냈다고 자부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냉정한 평가가 있어야 될 것입니다.

보령신문 갈 길이 험하고 힘들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여기에서 멈출 수는 없습니다. 지역신문은 이제 지역사회의 소중한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 되었습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보령신문>은 지역의 발전과 사회적 통합에 기여하는 지역의 파수꾼이자 일꾼이 되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그리고 따가운 질책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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