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천문화원 대강당에서는 보령경제발전혁신연구소와 보령산양산삼연구회 주최, 한국산삼감정협회 후원으로 170여 명의 각계기관장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경제살리기 위한 제4차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는 친환경 산양산삼 재배를 통한 소득창출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김기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들 스스로도 FTA가 타결된 이 시기를 관망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해 지역경제를 살리자”밝혔다.

또한 김기호 회장은 “4월7일 보령산양산삼연구회를 창립한 이래 조금은 두려운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금년 초부터 보령의 여러 지역을 찾아 ‘흙’을 분석한 결과 산양산삼재배의 최적지로 판명된 곳이 많다. 조금 늦은 감도 있지만 전국적으로 웰빙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산양산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보령지역의 천혜 환경을 활용한다면 획기적인 소득사업이 될 것”이라며 그간의 경과와 산양산삼재배의 사업성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개회식에 이어 3가지 주제발표가 있었다.

제1주제발표자인 고성권 교수(세명대, 생약학 박사)는 ‘산양산삼의 성분’에 대해 발표했고 2주제 발표자 이부용 교수(포천중문의과대, 식품공학 박사)는 ‘산양산삼의 기능성 식품 개발전략’을, 그리고 3주제 발표자인 김기환 회장(한국산삼감정협회)은 ‘산양산삼 재배를 통한 소득창출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