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면에 지역 주민 복지향상을 위한 노인종합복지센터가 건립된다.

최근 농촌인구의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노인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는 한국수자원공사보령권관리단(단장 이필재, 이하 수공보령관리단)과 함께 댐 주변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인복지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21일 수공보령관리단과 재가노인복지시설 ‘효 나눔 복지센터’의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해 건립 협약식을 갖고 토지매입과 건축, 향후 유지관리 역할 등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복지센터 건립과 관련해 시는 토지매입비를 지원하고, 수공보령관리단이 센터 건립을 추진, 완공 후 시설운영관리를 담당한다.

향후 건립될 ‘효나눔 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14억 원이 투입돼, 4,350㎡의 부지에 연면적 765㎡의 규모로 오는 6월 사업 착수, 내년 5월 완공 목표로 미산면 도화담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재가노인복지시설 건립사업과 지난 4월 건립 토지매입지를 확정해 복지센터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