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보령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이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3일 제2차 본회의까지의 일정으로 열린다.

안건은 조례안 심의의결과 200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예산)에 대한 심사와 의결 건이다.

강일규 기획감사담당관은 16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일반 및 추경 예산안 제안사유를 통해 “2007년도 본예산 편성 이후 지방교부세의 지원 금액이 확정됐고, 국·도비 보조사업의 추가 및 변경과 2006회계연도 종료에 따른 세계 잉여금 발생 등 추가세입재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규모 개발사업의 집중투자와 지역 성장 동력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생활의 편익과 직결되는 지역현안사업의 빠른 해결로 시민불편을 해소 하겠다”며 “국·도비 보조사업의 의무부담경비, 각종 필수경비를 반영하므로 내실 있는 시정을 운영코자 지방자치법 제121조의 규정에 의거 추경 예산안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7년 추경예산까지의 보령시 예산규모는 5,230억 원으로 금번 추경 증감액은 당초대비 16.1% 증가한 725억 원이다.

일반회계 증감액은 451억 원, 특별회계 증감액은 274억 원이다.

주요 세입 골자로는 2007지방교부세 확정에 따른 증액, 국·도비, 균특, 기금사업신규지원 및 변경과 2006년 회계연도 종결에 따른 세계 잉여금발생 등이다.

또한 주요 세출골자를 보면 해수욕장 개발, 재래시장 정비, 도로 기반시설, 환경·교통·복지 분야 필수경비 및 특별재원 지원 사업, 국·도비 보조사업 추가 및 변경 분, 연두순방 건의와 주민 숙원사업 등이다.

추경예산 의결은 회기 중 소관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