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한-미FTA 타결에 따른 후속대책 마련을 위해 신준희 시장, 박영진 시의장, 황인국 농협시지부장 및 지역농협 조합장, 각 작목반 관계자 등 40여 명의 시 방문단이 새벽 유통시설 현장을 방문했다.

시방문단은 가락동 농산물 도매법인을 방문 버섯과 토마토의 경매과정을 참관하고 도매법인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농산물 유통문제 등 현안사항에 대한 점검했다.

이는 농산물 유통경위를 파악, 한-미 FTA 타결이후 보령시 특화농업 육성 지원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 방문단은 10일 밤 9시 가락도매시장에 도착, 농수산물공사를 방문하고 버섯과 방울토마토 경매를 참관하고 11일 새벽 5시경 보령에 도착했다. 

한편 보령시에는 4백30여 농가에서 양송이·느타리·표고버섯과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등 6개 특화작목을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 4,047톤을 생산 119억 1천4백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