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와 함께 최근 기상에 대한 높은 관심은 일상생활에서부터 레저 스포츠, 사회, 경제개발 및 산업 활동 나아가 환경보전 등 다방면에서 기상정보에 대한 이용은 날로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최근의 이상기상 현상과 기후변화 및 수자원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면서 지난겨울의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가져온 원인 중 크게 지구의 온난화와 올봄 끝나게 되는 엘리뇨 현상이 빠르게 정상상태를 회복하는 것으로 보인 가운데 최근 황사 발원지의 기온이 평년보다 약 3~5℃ 높고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황사 발생 가능성이 어느 해 보다(황사발생 평년 3.6일) 높을 것으로 전망되어 노약자를 비롯하여 호흡기환자나 어린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리면서 3월23일 세계기상의 날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에서는 WMO협약이 발효된 1950년 3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매년 3월 23일을 세계 기상의 날로 정하여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사안에 초점을 맞추어 그 해의 주제를 정하여 이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2007년 세계기상의 날 주제는 ‘극지기상: 전 지구적인 영향에 대한 이해’로 기상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상청(청장 이만기)은 금년을 ‘기상선진국 진입을 위한 새로운 도약’으로 목표를 정하고 ‘하늘을 친구처럼 국민을 하늘처럼’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신속하고 정확하며 가치 있는 기상서비스 실현이라는 막중한 임무에 더욱 충실 1년 365일 세계최고수준의 기상서비스 제공에 앞장서는 기상인이 될 것을 약속드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상업무 발전을 위하여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지원으로 슈퍼컴퓨터를 비롯한 각종 첨단 기상장비와 함께 고급인력 확보 등으로 기상. 기후재해경감 ,기상정보의 품질향상 및 고부 가치 창출 ,기상기술선진화 와  미래 도약기반 강화에 매진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세계기상의 날을 맞이하여 서산기상대의 기념행사로 지난주부터 벽지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날씨체험캠프 및 일일기상교실을 운영하고 나아가 기상모니터요원 및 충남서부지역의 아마추어 햄 공개방송 운영과 겨울 난동에 대한 세미나 개최, 기상현상에 대한 기상사진전, 기상서비스헌장 고객협의회를 통한 개선 사항 등을 토론 보다 품질 좋은 기상서비스지원 방안을 발굴하는 행사 등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과학의 날인 4월21일까지 기상시설을 개방하여 어린이 및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우리지방의 기상정보 발표 과정을 견학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로 국민의 과학화운동에도 적극 동참하는 계기로 삼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