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보령시 축구팀 리그전이 시작된데 이어 24일 야구, 25일 족구 리그전도 시작돼 각 팀 간의 뜨거운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보령시 사회인 야구연합회(회장 이완형)는 24일 미산구장과 마동구장에서 첫 시합을 시작으로 9라운드에 걸쳐 오는 9월 9일까지 진행된다.

총 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리그전은 미산면 미산구장, 신흑동 욕장구장에서 진행된다. 또한 10월에는 9개팀 모두 토너먼트 형식으로 최종결정전을 갖는다.

이번에 참가하는 야구팀은 보령포도리·보령시청·보령화력·한전산업·드레곤즈·GM대우·썬라이즈·블루씨·홍성포도리 팀이다.

한편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개인 시상부분에 홈런상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투수의 승리 투수요건은 4이닝을 끝내야 인정하는 사항이 추가됐다.

또 지정된 경기 시작 시간을 20분 초과하면 기권패로 간주하고, 경력선수 출전 제한은 투·포수 출전시에만 제한, 리그 팀 성적은 승(+3)>승률>승자승의 순으로 정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각 구장의 홈런존은 홈구장 사용팀이 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한 보령시 족구연합회(회장 이태영)도 리그전을 시작했다.

25일 웅천읍 웅천체육공원에서 시작된 이번 리그전은 25일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시합을 가질 예정이며 일반부 10개 팀, 장년부 5개 팀이 참가한다. 또 11월에는 각 팀별 토너먼트 시합도 진행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매년 웅천체육공원에서 진행하던 시합 방식을 각 팀별 연고지에 있는 시합장에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