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관리단(단장 이필재)이 공사 창립 40주년과 UN 이 제정·선포한 제15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16일 보령댐 공원에서 ‘푸른댐 가꾸기’환경보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에게 더욱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나아가 물·자연 그리고 사람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친환경 보령다목적댐의 장점을 최대화해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령시민의 급수원인 보령호 수질보호를 위한 대청결운동과 푸른댐 조성을 위한 식목행사 등으로 구성돼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 날의 식목행사에서는 관리단 전직원의 1인 1그루 감나무·동백나무를 심어 당장의 조경효과보다는 수년이 흘러서도 보령다목적댐 주변이 방문객의 아름다운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했으며, 식목행사 후 이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식수비를 제막하기도 했다.

한편 이필재 단장은 행사에 앞서“보령권관리단 전직원은 환경보존 및 친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보령댐을 푸른댐으로 가꾸기 위한 노력을 다 해 나가자”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