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추진하고 있는 '폐광 냉풍을 이용한 지역특화 및 관광상품화'가 자치단체 개혁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폐광 냉풍을 이용한 지역특화(양송이 버섯재배) 및 관광상품화를 주제로 한 보령시의 사례가 행정자치부와 경실련이 실시한 공모에서 전국 161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284건의 개혁사례 중 28개 우수사례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혁우수사례 전시 및 우수사례 발표를 위해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서울 송파구)에서 개막된 제2회 지방자치단체 개혁박람회에 참가했다.
폐광냉풍을 이용한 지역특화 및 관광상품화는 지난 30여 년 간 충남의 대표적인 산탄산업중심지로 성장 발전하여 왔던 보령이 89년 석탄산업합리화조치이후 92년 완전 폐광됨에 따라 경기침체와 폐광지역 관리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 폐자원을 이용한 새로운 지역소득원 개발을 위해 특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를 통해 폐광냉풍을 이용한 특화사업으로 양송이버섯을 재배함으로써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있다.
또한 폐광의 바람을 양송이 버섯 재배사로 끌어들이기 위한 터널은 냉풍욕장이라는 독특한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따라서 시는 25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직원을 상주토록하여 폐광냉풍을 이용해 재배한 양송이 버섯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폐광에서 불어나오는 냉풍을 관광상품화 한 냉풍욕장 개발과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78개의 유무인도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알리는데도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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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4 수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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