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최경식)가 지난 해 11월 1일부터 올 2월 28일까지 약 4개월간에 걸쳐 화재 등 재난 발생 위험이 많은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강화한 결과 보령시 지역에 대한 안전관리 환경조성과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사고 및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에서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선정해 어린이 불조심 작품공모 및 나의주장 발표대회, 119퀴즈왕 선발대회, 대형화재예방대책협의회, 불조심홍보캠페인, 이동소방홍보전시회, 계층별 소방안전교실 운영, 1학교1소방관 담당제 운영 등 주민들에게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부각시키는 119행사를 추진했다.

또한, 건축·전기·가스 등 유관부서와 합동으로 대형화재취약대상과 유흥업소, 노래방, 찜질방, PC방 등 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특별안전점검과 함께 비상구 특별단속을 실시해 소방시설 등의 유지관리에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고취시켰으며, 관계자 및 종사자 안전교육을 강화해 사소한 안전부주의에 의한 화재도 미연에 방지했다.

특히, 노후된 전선과 목조 건물 등으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재래시장에 대한 특별 관리를 추진하면서 보령소방서의용소방대(대장 박종진)는 월동기간 동안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보령시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심야 방화 순찰을 전개해 시장점포주는 물론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큰 믿음을 주기도 했다.

최경식 서장은 “이번 월동기 동안 큰 화재 및 인명피해가 없이 잘 마무리 되어서 정말 기쁘며, 앞으로도 철저한 화재예방활동을 추진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