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지역 내 오염되거나 훼손, 부적합한 교통안전시설에 대해 경찰과 시가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보령경찰서(서장 양재천)는 봄철을 맞아 동절기 동안 강설이나 결빙 등에 노출돼 주변미관을 해치는 시설물에 대해 이달 9일부터 5월 말까지 2개월에 걸쳐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정비대상은 관내에 설치된 교통안전표지 및 노면표시의 노후·훼손·오염 등으로 기능 저하된 시설물, 차로 규제봉·노면 표지병·중앙분리대 등이다.

이에 경찰은 염화칼슘·모래 사용에 따른 오염된 상태로 방치된 시설물이나 차로규제봉과 같이 불법 좌회전·유턴 등에 의해 파손 및 오손된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 정비와 함께 부적합하게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를 보령시와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보령경찰은 시민들의 교통안전과 원활한 교통 소통을 확보, 시민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보령경찰서 홈페이지 내 열린보령경찰 ‘교통안전시설개선’코너 및 전화신고(931-8250) 등을 통해 민원사례를 접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