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지방을 제거하려면 윗몸일으키기가 효과적일까?

복부에 지방이 지나치게 축적되면 활동에 제약을 받고 외관상으로도 좋지 않아 많은 비만인들이 뱃살을 줄이고 싶어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싯업(윗몸일으켜기)운동이 복부지방 제거에 효과적인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신체 특정부위에 지방을 축적시키거나 제거 할 수는 없다. 즉 복부운동으로 운동 부위의 지방을 제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운동을 하면 몸 전체에 저장되어 있는 지방이 분해되면서 운동에 요구되는 에너지를 생성보급 하는 것이지 특정부위의 지방만이 연료를 사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싯업을 열심히 함으로써 복부의 조직을 활성화 시키고 복근을 강화시켜 배처짐 현상을 예방하고 복부를 탄력있게 할 수는 있다

●지방흡입술은 체중조절에 효과적인가?

지방 흡입술이란 지방세포의 크기를 조절할뿐 아니라 지방세포를 줄이는 성형 외과적 시술이다. 따라서 국부적인 피하지방의 지방세포를 파괴, 흡입, 제거하는 것이기에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라 할 수 없고 일시적인 효과만이 기대될 뿐이다

●아침 운동이 운동효과를 극대화 할수 있다?

아침운동이 운동효과를 극대화 할수 없다. 오히려 운동효과 극대화되는 시간은 오후(3시부터8시)시간대 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하면 기분도 상쾌하고 밥맛도 좋고 몸이 가벼운 느낌이 든다. 그러나 이때는 인체 대사가 활발하지 않아 당뇨병 고혈압 환자에게는 혈압상승, 저혈당등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수 있다. 그러나 밤새 쌓인 지방을 분해 한다든지 하는 약간의 효과는 기대할 수 있고 낮에 활동이 적은 사람에게는 대사작용에 영향을 주어 이로울 수 있다. 운동의 극대화는 인체 대사작용이 왕성한 오후시간에 하는 것이 체력증진에 도움을 준다. 저녁에는 취침전 2~3시간전에 운동을 종료하는 것이 좋다.

●지압기, 안마기, 전기근육자극기, 롤러머신 등은 체중조절에 효과적인가?

결론적으로 효과가 없다. 기초대사량을 초과하는 에너지의 소모는 운동이나 일상활동을 통해서 가능한 것이지 기계에 의존한 인위적인 움직임은 근육활동에 소극적인 상태이므로 적극적인 칼로리 소모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는 마치 운동을 하지 않고 체력을 증진시키려는 의도와 같다. 자동차에 비유하면 빠르게 달려야 기름이 소모되는 것이지 정지된 상태에서는 비록 시동이 걸려 있다 할지라도 기름의 소모가 적은 것과 마찬가지 이치이며 몸을 풀어주는 데는 효과가 있지만 연속적으로 한다면 근육의 질이 저하하여 체력저하를 불러온다.

●사우나는 체중조절에  효과적인가?

체중감량을 위해 사우나를 즐겨 찾는 사람이 많다. 만일 사우나를 통해 체중감량이 가능하다면 비만은 무엇 때문에 걱정하겠는가? 사우나는 수분의 손실로 인한 일시적인 감량 효과만 있을 뿐이다.
또한 운동시에 흘리는 땀은 우리 몸에 불필요한 불순물이 땀으로 배출되지만 사우나는 흘리는 땀을 우리몸에 유용한 성분까지 땀으로 배출되어 점점 체력이 저하된다. 그러므로 사우나를 빈번하게 하는것은 삼가야 할 것이다

●다이어트는 체중조절에 효과적인가?

체중조절에 다이어트는 분명히 필요하다. 그러나 다이어트는 필요조건이지 충분 조건이 될 수 없다. 다이어트에 관련한 잡지등 출판물이 수 없이 많다. 이는 감기약과 같이 특효약이 없기 때문이다. 즉 다이어트는 체중 조절에 근복적인 방법이라면 내용과 방법을 달리하는 다이어트관련 출판물이 연속적으로 출판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우리가 평생 덜 먹고 살 수는 없다. 다이어트는 일시적인 효과를 초래할 뿐이며 지나친 다이어트는 근육의 질을 약화시키고 위장기능저하, 기초대사량 저하, 체력저하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므로 주의 하여야 한다.

●오십견(어깨명)의 처치방법은?

오십견은 50대에 많이 발생하는 어깨관절의 질환이다. 그러나 요즈음음 3~40대에도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이는 운동부족과 순환장애이다. 오십견은 어깨관절 주위근육의 석회석 침착, 부분파열, 주관절(팔꿈치)을 구부리는데 사용되는 이두박근의 건염으로 올수 있다. 오십견의 주 증상은 어깨부위의 통증과 운동장애이다. 오십견이 심하면 아픈어깨 쪽으로 눕기가 힘들며 심한 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
오십견의 처치는 어깨주위를 뜨겁게 하는 온열요법을 통해 통증 부위에 혈행을 증가시켜 통증을 감소시키고 스트레칭으로 어깨 주위 근육을 이완시킨후 관절 운동을 하는것이 효과적이며 어깨 운동으로는 하루에 5~10분 철봉에 매달리는 것이 효과적인 운동방법이다.

※참고문헌 김재호 외 5인 공저·운동과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