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워킹이란 일반 걷기의 단점을 보완해 만든 운동이다.

일반걷기는 체지방 소모가 높은 반면 운동강도가 약해 체력이나 근력을 강화시키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이에 비해 파워 워킹은 강도가 높기 때문에 칼로리 소비량이 많고 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일반 걷기는 대퇴부를 이용한 발끝으로 걷게 되기 때문에 발과 발목의 각도가 크다. 그러나 파워 워킹은 발 전체를 이용해 지면을 딛게 되므로 발과 발목의 각도가 좁혀진다. 또한 상체를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전신운동으로 운동량이 커져 일반 걷기보다 두 세 배 높은 효과를 올릴수 있다.

일반걷기는 자기 신장의 37% 보폭으로 시속 4~5Km의 속도로 걷는 반면 파워워킹은 신장의 45% 보폭으로 시속 6~8Km의 속도로 걷는다.

팔동작도 일반걷기는 상반신 근육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반면 파워워킹은 팔을 앞뒤로 크게 흔들기 때문에 등 근육, 광배근, 어깨 근육등 상반신 근육을 모두 사용한다.

근육의 동원량도 일반 걷기는 전체근육의 50%정도 동원되는 반면, 파워워킹은 전체근육의 95%이상이 동원된다.

칼로리 소비량도 일반 걷기는 분당 6Kcal를 소비하는 반면 파워워킹은 분당 10Kcal를 소비함으로 일반 걷기보다 거의 두배의 에너지를 소비한다.

파워워킹시에 팔을 힘차게 저으며 큰 보폭으로 성큼성큼 걷기 때문에 60여개의 근육과 200여개의 관절이 동원되어 걷기운동인 반면, 달리기의 효과를 얻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파워워킹은 다이어트 뿐 아니라 체력을 증강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달리기와의 차이점으로는 달릴때는 두 발이 동시에 공중에 뜨는 순간이 있는 반면 파워워킹은 두발이 동시에 공중에 뜨는 경우가 없어 지면에 발을 딛을때의 충격이 적다.

파워 워킹시에 체중 1.2~1.5배의 충격이 발목과 무릎에 받는 반면 달리기는 체중의 3~5배의 충격을 받는다.

에너지 소모량은 달리기가 파워 워킹보다 약 2배가량 높다. 그러나 체지방 감소는 달리기보다 높아 비만예방에 효과적이다. 고강도로 운동하면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반면 저강도 운동은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산소 소비량에 있어서도 파워 워킹은 최대산소소비량의 60%이내 이지만 달리기는 60%이상이다.

최대산소소비량이 60% 이상으로 운동을 하게 되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장시간 할수 없고 활성산소가 증가해 체내에 노폐물이 축적된다.

한 산화를 촉진시켜 노화의 속도가 빨라진다.

끝으로 운동전후, 준비운동과 마무리 스트레칭을 반드시 해줘야 한다.

마무리 운동은 소홀히 하기 쉬우나 심장박동과 호흡을 진정시키고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을 길러준다.

아울러 운동후에 발생하는 통증을 예방해 계속 운동을 지속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올바른 파워 워킹 7계명 1. 걷는방법으로 발바닥 전체를 이용해 달걀을 굴리듯 걷는다 2. 속도 6~8Km (분당 100~130m) 3. 보폭은 신장의 45% 4. 팔동작은 팔꿈치를 90도 기울여 앞뒤로 크게 흔든다 5. 심박수는 최대심박수 75% ((220-나이)x0.75) 6. 시선은 전방 10~15m를 바라본다. 7. 호흡은 들숨 한번에 날숨 두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