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200만 도민 여러분!
우리 충남의 새 역사를 힘차게 펼쳐갈 정해년이 밝았습니다.
건강과 다복을 상징하는 돼지의 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과 자치도정에 더 큰 영광과 발전이 가득하길 축원드립니다.
저는 이 아침을 경건히 맞으면서, 서로 같은 마음으로 덕을 같이하는 ‘동심동덕(同心同德)’을 신년휘호로 정했습니다.
지금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국내외의 여건들은 결코 쉽지 않은 고난과 도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에서 머뭇거리거나 좌절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보다 더 힘든 파고와 역경을 꿋꿋하게 헤쳐 온 불굴의 의지와 저력이 있습니다.
자랑스런 도민 여러분!
우리의 마음과 열정을 하나로 모아 기필코 ‘한국의 중심, 강한 충남’을 일구어 나갑시다.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다가온 2007년을 우리 충남의 해로 삼아 보람과 영광, 감동과 환희가 넘치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갑시다.
저 또한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이 역사적인 과업을 이루기 위해 모든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올 한 해도 여러분 모두 뜻하는 바를 이루시고, 값진 보람과 결실을 거두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