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해줄 ‘천사나무’ 선포식이 보령하늘에 울려 퍼졌다.

이에 따라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아이들에게 큰 꿈과 희망을 전해줄 사랑의 선물이 연말연시를 맞아 천사나무에 가득 매달릴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시명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태열, 이하 명천복지관)은 19일 신준희 시장, 박영진 시의장을 비롯한 각급기관 단체장과 사회복지사, 어린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 동대동 소재 한 대형할인마트 앞에서 ‘천사나무 사랑의 선포식’을 개최했다.

보령명천복지관이 주관하는 ‘천사나무’는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일환으로 아이들이 소망이 담긴 카드를 매달아 놓으면 지역주민들이 천사가 되어 소망카드에 적힌 선물을 전달한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명천가족 어울 마당’ 행사 자리로 이동해 보령시 사회복지인 들의 화합의 시간을 이어갔다.

이날 어울 마당은 ‘사랑과 화합’의 케이크자르기를 시작으로 한해 사회복지활동에 노력해온 복지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사회복지인들 간 소개 및 인사, 자유토론 등 나눔의 시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