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신문을 지향하는 충남지역신문협회(회장 이평선, 이하 충지협)는 2006년 정기총회를 12일 연기군소재 수정웨딩홀 4층에서 열렸다.

충남 15개 시·군에 대표적인 신문으로 구성된 충지협은 이날 4시간 이상 강행된 정기총회를 통해 충남지역발전을 위해 일임을 다하기로 하고 임원을 선출했다.

그 결과 연기신문 이평선 대표가 회장으로, 공주신문 진충현 대표가 수석부회장으로 연임키로 했으며, 감사에는 온양신문 신홍철 편집국장이 선임됐다.

이날 이평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지협이 그 동안 충남발전에 한 몫을 해 왔던 것도 사실이며, 각 지역의 파수꾼의 역할을 충실히 해 왔던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분발하고 단합해 지역의 대표 신문으로서 위상을 더욱 높이자”고 말했다.

한편, 충지협은 논산지역의 대표신문으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논산투데이(대표 서정우)를 한 가족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아직 지역신문이 하나도 없는 계룡시를 제외한 15개 시·군에 자리 잡아 명실상부한 충남 최고의 신문 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

또한 충지협은 한층 노력해 충남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2007년 1월 월례회는 논산지역에서 개최키로 하고 정기총회를 마감했다.

/충지협 이종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