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관리단(단장 이필재) 직원들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학생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기름·김장재료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하 보령권관리단)

보령권관리단 이 단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은 노사 한마음으로 7일, 8일 이틀간 보령시와 부여·서천군 등 보령다목적댐 주변 지역 10개 읍·면 70여 독거노인 세대와 멘토링 결연 학생 25명 등 95세대의 가가호호를 방문, 연탄·난방용 유류·김장재료 등 총 1천 1백여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 격려했다.

특히 보령권관리단은 웅천읍과 주산·남포·미산면 등 4개면 30가구와 멘토링 학생 25명에게 난방용 유류와 연탄을 지원 격려했으며, 성주면부녀회에는 김장 재료 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거세지는 않지만 쌀쌀함을 동반한 겨울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작업복을 입고 장갑으로 무장한 채 연탄배달원으로 하루를 보낸 보령권관리단 직원들.

직원들과 함께 연탄 배달에 나섰던 이필재 단장은 “겨울은 어려운 분들이 이겨내기에 정말 힘든 계절이다. 우리들의 도움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권관리단에서는 보령다목적댐 주변지역 발전을 위해 2002년 부터 2006년 까지 32억 6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내 년에는 올 해보다 5천만 원이 늘어난 9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사업, 생활기반조성사업, 육영사업 등 복지증진 사업에 전액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 배달 후곳곳에 검정 칠을 한 직원들의 모습